"리비아 홍수 위기: 긴급한 구호 필요"
동부 델나 시장 압도르메나임 가이시는 폭우와 엄청난 홍수로 인해 리비아의 사망자 수가 7,200명으로 급증했다고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8,300명이 부상당하는 등 상황은 여전히 위중합니다. 통신선이 단절되고 전력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비아는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집트, 튀니지, 터키, 카타르 등 인근 국가에서 구조대가 도착하는 등 국제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이시 시장은 여전히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18,000명에서 20,000명에 이를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인구가 약 10만 명인 델나에는 제대로 작동하는 병원이 단 한 곳뿐이어서 상황이 심각합니다. 가이시 시장은 많은 사상자 발생으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우려하며 추가 인력과 지원을 긴급히 요청했습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인근 도시로 피난처를 찾았습니다.
유엔은 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세계식량계획(WFP)은 피해 가족 5,000여 가구에 식량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인으로 알려진 지중해 폭풍으로 촉발된 이 재앙적인 홍수는 리비아가 직면한 지속적인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열대성 저기압과 온대성 저기압의 특성을 모두 갖춘 사이클론인 메디케인은 해안 지역이 기상이변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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