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폐수 방출: 말레이시아 국민은 얼마나 우려해야 할까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일본과 오랜 기간 경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매년 상당한 양의 일본산 해산물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처리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의 상황
일본의 이번 결정은 2011년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황폐화된 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내려진 결정으로, 무려 125만 미터톤에 달하는 오염수를 수거, 처리, 저장하는 대규모 정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당국은 이 결정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에서는 일본산 해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안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전문가 인사이트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대학교의 브라이언 라빈 넬슨 박사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그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기 전에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 기준에 따라 방사능 오염수를 희석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수많은 저장 탱크가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각 탱크의 물을 처리한 후 방출됩니다.
전 세계적인 관심사
페르투부한 펠린둥 카자나 알람(PEKA)의 부사장인 소핀 탄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일본 정부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보다 포괄적인 평가를 실시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탄 부회장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방류수가 안전하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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