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심장사상충은 여름에만 검사하고 예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내내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 현상 및 실내 주차장, 보일러실 등의 증가로 모기가 겨울철에도 기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심장사상충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자충이 동물의 체내로 들어가 6개월간의 성장 기간을 통해 성충이 된 후 심장과 폐동맥 쪽으로 모이게 되고, 그 곳에서 번식하여 많은 자충을 만들어 내면서 반려동물의 몸에 해를 가하게 됩니다.
여름철에 모기에 의해 심장사상충이 감염되었다면 그 모기는 겨울철에 많은 자충을 배출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자충이 성충으로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모기를 통해 반려동물의 몸속에 들어간 자충을 한 달에 한 번씩 예방약을 넣어줌으로 인해 몸속에서 사멸시키는 겁니다.
겨울, 날씨가 추워서 모기가 없을 것 같지만 매달 심장사상충예방을 실시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